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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 기자]배우 송강호와 영화 ‘브로커’ 출연진이 지난 7일 작고한 고(故) 강수연의 명복을 빌었다.
송강호는 1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을 대표해 “며칠 전 비통한 소식으로 깊은 슬픔과 애통함 속 인사드리게 됐다”며 “팀 전체를 대표해 고 강수연 선배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국이 낳은 첫 ‘월드스타’인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사흘간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11일 발인을 앞두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한국영화다.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거래하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 앞에 아이의 친엄마 소영(이지은)이 나타나고, 형사들이 이들의 뒤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내달 8일 국내 개봉한다.
조은별기자 mulgae@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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