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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의학박사 여에스더가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방송후기]여에스더 갑질한다? 방송용 복지다? 사실만 말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사실 방송 보고 다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내 자식들이라 생각해서 다가가서 직설적으로 ‘담배 피우면 폐암 걸려!’, 희선이 같은 경우에는 머리카락도 만지고 이랬었는데 방송에서 보니까 ‘아 이거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방송에 함께 나왔던) 오팀이랑 예설씨랑 희선씨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이제 난 너무 그렇게 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에스더는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운영 중인 회사 대표로 출연해 직원에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있다”, 부기 있는 것 같다. 마스크 벗어보라”, “안면 홍조에 완전 부었다”, “얼굴이 정말 부었다”, “나 지금 두 턱 아니지? 너희들은 두 턱이야”,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거든” 등 직원들의 외모에 대해 막말을 했다.

또 하루 영양제를 40알 복용한다고 했던 여에스더는 과복용 논란에 대해 “진실하게 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정말 40알 먹고 있기에 말씀드린 거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저처럼 먹을 필요 없다. 특이한 체질이고 병도 많다”며 “건강한 분들은 이렇게 많이 먹을 필요 없다. 추가로 먹을 때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 1994년 2세 연하의 의대 동문 홍혜걸과 결혼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여에스더의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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