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김정민이 바디프로필에 도전했다.
11일 김정민은 자신의 SNS에 “바디프로필의 진실”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김정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흰색 탑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는 김정민은 11자 복근과 쭉 뻗은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요즘 정말 바디프로필 많이 도전한다. 화보를 많이 찍어서 이미 바프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첫 바프 촬영 이었다. 화보 촬영 전에도 물론 준비를 하지만, 바프 촬영 준비와는 사뭇 다른 걸 느꼈다. 오직 ‘몸’ 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고. 나의 장점을 살리기 보다 목표로 하는 형상(?) 을 정확히 했던 것 같다”고 바디프로필 촬영 후기를 전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하나는 성공하고 하나는 실패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王자 복근 말고 川자 복근을 만드는 것은 성공한 듯 하다”며 “실패한 부분은 좀 더 웨이트스러운 볼륨 있는 몸을 목표로 했었는데 그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민은 볼륨 있는 몸을 만드는데 실패한 이유를 스스로 분석하며 “이렇게 하나의 성공과 하나의 실패는 저에게 하나의 칭찬할 점과 하나의 응원할 점으로 돌아왔다. 결국 자기 자신의 도전에서 성패란 존재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보내는 사랑과 지지로 남아야 하는 것이 바디프로필 챌린지 이구나 하는 알아차림을 얻었다. 꼭 한번 인생에 의미 있는 도전이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민은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사랑과 야망’, ‘유미의 방’ 등에 출연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