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지혜가 배우 채정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방송인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힘든 적이 꽤나 오래였다. 불러 주는 사람이 없고 갈 길 없이 막막했다. 현실적으로 돈이 없어서 잔고가 보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KBS2

이지혜는 “고민을 하고 집을 내놓았는데 집은 나가지 않았다. 고민고민을 하다 채정안 씨에게 ‘생활비 없다.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1000만 원을 바로 입금해줬다”며 “집 계약되고 돈을 갚고 부모님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며 채정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지혜는 절친 사유리에 대해 “둘 다 엄마가 됐다. 너무 신기하다”며 ‘유언을 남겼다’는 질문에 “방송에서 임종 체험을 했는데 무슨 일 생기면 아들 좀 부탁해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사유리와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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