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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캠프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응답 학생의 18.8%, 총 23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기획했다.
스마트미디어를 스마트하게 쓰는 길 ‘스스로 캠프’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미디어 사용조절이 필요한 전라북도내 중·고등학교 여자 청소년 16명이 참여한다.
‘스스로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숙형 치유캠프로 운영한다.
치유캠프는 내 인생경험이 될 특별한 체험활동, 집에서도 매일 할 수 있는 대안활동, 내 마음을 들어주는 상담, 친구같이 의지할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캠프를 운영하겠으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에서 벗어나 스스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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