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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윤소호가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추락 사고를 당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22일 스포츠서울에 “(구조물이 넘어졌을 당시)윤소호의 의사를 확인했다. 현장에 역할을 대체할 배우가 있었지만 그가 괜찮다며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작사 역시 배우를 존중해 공연을 이어가게 됐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에 설치된 구조물이 넘어졌다. 이에 아르망 역의 윤소호와 앙상블 배우 한 명은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한편,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오는 8월 15일까지 상연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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