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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180만 명의 팔로워가 따르는 등 전 세계 여성 레이서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미국의 인디카 레이서 겸 모델인 린제이 브루어(25)가 화려한 자태로 남성 팬들의 ‘좋아요’ 사인을 무수히 받았다.
브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절정의 매력을 과시했다. 청초한 얼굴이 섹시한 비키니와 결합해 반전 효과를 일으키며 더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이싱으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라인이 매력을 더 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아바다에서 태어난 브루어는 11살부터 레이싱을 시작했다. 로택스 미니 맥스와 인터마운틴 리저널 챔피언십 등에 출전하다 2015년과 2016년에 성인 무대인 ‘U.S. Legend Car Championship Semi Pro’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브루어는 지난해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인 ‘TC America Series Race’에 참가하며 프로 레이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열린 2라운드에서는 9위에 올라 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했다. 2019년에는 미국의 명문인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는 등 지성미도 갖추고 있다.
서킷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인기 덕분에 브루어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한 광팬이 브루어의 SNS에 노골적인 사진과 글을 올려 경찰이 조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최근에는 유럽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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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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