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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정은채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와 애플 티비 플러스 ‘파친코’로 연달아 시청자들과 만나며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정은채와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 나가게 되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채는 매번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키웠다. ‘파친코’에서 일본에 온 선자(김민하 분)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형님 경희 역을 맡으며, 억압된 시대 속 인물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는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현주 역으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정은채가 재계약을 체결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우도환, 유해진, 이동휘,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 명가이자 콘텐츠 제작사로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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