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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송은이의 기획으로 백지영과 김숙이 듀오를 결성한 ‘백숙’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 오후 12시 백숙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신곡 ‘그 여자가 나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 여자가 나야’는 땀이 많아 슬픈 여자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그 여자는 여름을 싫어합니다’로 시작하는 가사는 클라이맥스에서 ‘회색 티 한 번을 못 입는 그 바보가 나야 겨땀이 많아 헤어진 여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가사에 맞게 더운 여름날 에어컨 앞에서 두 팔을 올려 바람을 쐬는 여자의 모습을 남자가 목격하는 내용의 웃픈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김숙의 안정적인 노래 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백지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백지영과 김숙의 의외의 호흡에 팬들은 “초고퀄 보컬이다” “목소리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왜 눈물이 날까” “숨듣명 리스트에 추가한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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