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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자가 마련에 성공했다.
17일 유튜브채널 ‘정주리’에는 ‘드디어 이룬 내 집 장만 랜선 집들이 어서 따라와~!(feat.다자녀 청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택시에서 내린 정주리는 “웰컴 투 마이 하우스. 우리 집, 진짜 우리 집. 그 전은 전셋집”이라며 입주 전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선 정주리는 “평수는 전 집과 똑같다. 43평이다. 이 집의 자랑 첫 번째다”며 거실 창으로 펼쳐진 멋진 뷰를 소개했다.
정주리는 “다 우리 애들 덕분”이라며 “다자녀 청약을 썼다. 셋째 도하 때 신청했다. 솔직히 될 줄 알았다. 왜냐면 우리 점수가 거의 만점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그랬다. 강남 쪽을 쓰지 그랬냐고. 근데 돈이 그게 안 됐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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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선 정주리는 “이 집에 제일 중요한 게 뭐냐. 매트다. 이번에는 아예 시공 매트. 도윤, 도원이 때 시공 매트 생각을 못 했던 게 계속 낳을 줄도 몰랐고 ‘한 5년 정도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필요할 때마다 매트를 하나씩 구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그렇게 안될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시공 매트를 할 계획이다”고 인테리어 계획을 밝혔다.
또 정주리는 “남편이 (인테리어 쪽) 일을 하다 보니까 꾸밀 것 같은데 모르겠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지금과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알렸다.
특히 안방에 들어선 정주리는 “안방은 좀 이제 우리 부부 둘만 잘 수 있게”라며 “굳이 한 방에서 자야 패밀리인가. 각 방에서 자도 우리는 패밀리지. 자립심, 독립심을 길러줘야 한다. 호텔 느낌(으로 꾸미고 싶다)”고 로망을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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