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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밝혔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첫사랑과의 관계 회복을 꿈꾸는 사연주인공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유정이 일일 리콜플래너로 활약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성유리는 리콜플래너들에게 “첫사랑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느냐”고 묻는다. 리콜플래너들은 각자 생각하는 ‘첫사랑’의 정의를 내리는데, 저마다 다른 기준의 ‘첫사랑’을 이야기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유정은 19살 때 만나 24살까지 교제한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한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지금도 문득문득 궁금한 사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 그런데 그 분은 지금 결혼을 했다. (사랑은)타이밍인 것 같다. 만약에 지금 그 분을 만났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결혼을 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성유리는 “남자들은 정말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거냐”고 질문한다. 이어 양세형은 “잊지 못한다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첫사랑 이야기를 할 때 기억이 난다”며 “저도 제 첫사랑이 결혼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 들었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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