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명가 재건’을 노리는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실시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바르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과 함께 ‘죽음의 C조’에 편성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이고,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2위를 한 전통의 강호다. 빅토리아 플젠은 체코리그 챔피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골머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했다. 또한 삼바스타 하피냐를 최전방 공격진에 보강했다.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 중앙수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쥘 쿤데까지 영입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정상의 길은 조별리그부터 험난하다. kkm100@sportsseoul.com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편성>

A조=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B조=FC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클럽 브뤼헤(벨기에)

C조=바이에른 뮌헨(독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D조=프랑크푸르트(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

E조=AC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F조=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

G조=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코펜하겐(덴마크)

H조=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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