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TALY-FLORENCE-FOOTBALL-SERIE A-FIORENTINA VS NAPOLI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김민재(26)가 또 한 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레체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 이적 후 꾸준한 활약이다. 이날 역시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상대 공격진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팽팽하던 전반 25분 페널티를 내준 나폴리. 콜롬보가 키커로 나섰고, 메렛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살아있는 공을 김민재가 다시 걷어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격에도 가담했다. 하프 라인을 넘어와 적극적으로 패스를 뿌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신뢰에 부응했다.

선제골은 나폴리 몫이었다. 전반 26분 빅터 오시멘의 크로스를 지오반니 디 렌초를 거쳤고, 엘리이프 엘마스가 마무리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볼을 받은 로렌조 콜롬보가 왼발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나란히 승점 1씩을 챙겼다. 나폴리는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4위(승점 8)에 자리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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