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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5일 2022년 제13차 회의를 열고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에 나란히 제재금 250만 원 징계를 매겼다.
두 구단은 지난달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 직후 팬끼리 충돌하며 갈등을 빚었다. 프로연맹은 ‘경기 종료 후 일부 인천 팬은 서울 선수단을 향해 모욕적인 언동을 했고, 서울 선수단 버스에 탑승한 팀 스태프는 인천 팬을 손가락으로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고 언급했다.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서울과 인천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 경기감독관 보고서, 당사자의 상벌위원회 출석 진술 등을 바탕으로 같은 수준의 징계를 결정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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