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7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보성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17년간 장기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 처리와 △악취 민원 해소 역발상을 통한 다기능 도시 숲 조성 등 2건이 선정됐다.
특히, 17년간 장기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 처리를 추진한 환경생태과 이유미 계장과 정은경 주무관은 끈질긴 노력으로 폐기물 처리자 특정 근거를 찾아내고, 폐기물 조치명령을 통해 약 4억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산림산업과 선종환 계장과 고대범 주무관은 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역발상으로 해결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두 사람은 시내로 유입되는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다기능 미래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201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구 국도의 2.1km 구간에 원시림 형태의 다기능 숲을 만들어 산책로와 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악취 민원 해소와 함께 주민 복지 공간도 조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한편, 보성군은 주민 중심의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 공무원이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군정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