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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남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월길 민주인권 해설사 양성을 위해 ‘남구 인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21일 “80년 5월 정신의 계승·발전 및 남구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인권 해설사 양성을 위해 남구 인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 인권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는 윤상원 열사 기념사업회 김상윤 고문을 비롯해 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전용호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자문위원 및 조환준 팀장, 노영기 조선대 교수, 황일봉 5·18 부상자회 회장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교육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아픔의 역사가 남아 있는 송암동 및 효천역 일원 양민학살 사건에 대한 고찰과 현장 학습에 나서게 된다.
다섯 차례 이상 교육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11월에 진행 예정인 역사 투어 등 보수 프로그램까지 이수할 경우 남구 오월길 민주인권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남구 인권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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