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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충무로 샛별’ 김시은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5일 김시은의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시은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크한 콘셉트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스웨이드 재킷, 튜브톱 등을 입고 성숙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에 이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_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이에 김시은은 처음으로 부산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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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칸 국제영화제 날 저도 처음 영화를 봤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상영이 시작되니 저밖에 보이지 않았다. 관객의 생생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라 해외 관객이 쉽게 이해해주실까 했는데, 칸의 관객들이 같이 웃고 울어주더라. 해외에도 수많은 ‘소희들’이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희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이다. 보다 나은 환경이 주어졌다면, 소희는 유진처럼 정의롭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갔을 것“이라며 ”소희와 유진의 이야기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 조금이라도 더, 이전보다 나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시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에서 볼 수 있다. 이 매거진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제 공식 배포처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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