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차은우 악녀는 마리오네트 트레일러 본편 캡처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로맨스판타지와 착 달라붙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은우는 25일 카카오페이지 공식 SNS에 공개된 ‘악녀는 마리오네트’의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본편에서 절대 무력을 가진 치명적 냉미남 키드레이 경의 페르소나를 맡았다.

영상 속 차은우는 중세시대 공작 스타일링을 훌륭히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깊이 있는 눈빛은 카예나 황녀(한소희 분), 레제프 힐(이수혁 분)과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성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차은우는 “황녀님은 어느 순간 달라졌다. 그녀가 움직이면 세상이 소란스러워진다. 그리고 나도 달라졌다. 다른 사람과는 닿는 것도 싫었는데 왜 그녀와 있을 때만 괜찮은 걸까”라는 독백부터 “제 마음이 황녀 전하를 믿고 싶어합니다. 이 한몸 이제 황녀님의 것입니다. 전하 제 칼엔 망설임이 없습니다”라는 명대사까지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차은우는 지난 2월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 ‘Focus on me’(포커스 온 미)를 발매하며 작품과 인연을 맺었다. ‘Focus on me’는 발매 당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6개 지역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연기자로서 또 한번 장르를 초월한 시너지를 이뤄 눈길을 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단독 팬미팅 투어 ‘2022 Just One 10 Minute <Starry Caravan>’(2022 저스트 원 텐 미닛 <스태리 카라반>)을 진행하고 5만 명 넘는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11월 16일 데뷔 후 첫 영화 ‘데시벨’과 12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로 활동을 이어간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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