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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TFN(티에프앤)이 중독성 강한 ‘아마존’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TFN(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이 ‘AMAZON(아마존)’으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낸다.
‘AMAZON(아마존)’은 약육강식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남미 북부 아마존강 지역을 모티브 해 정글 같은 삶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 이겨내는 ‘모두의 나’를 향한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뭄바톤 리듬이 강한 중독성을 띤다. 피리 느낌의 테마 라인과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져 제목 그대로 마치 정글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반복되는 ‘아마존’이란 단어가 흥을 올리고, 파워풀한 래핑이 리듬을 타게 만든다. 더 개성 넘치고 탄탄해진 멤버들의 보컬도 귀를 사로잡는다.
‘밀림의 새로운 왕의 탄생/모두 손 들어 Bounce’ ‘누구도 감히 날 막지 못해/따를 수 없다면’ 등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TFN의 카리스마를 담은 가사도 돋보인다. 특히 ‘난 아마존의 거대한 상어/피래미는 알아서 숨어’ 등 재치있는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감각적인 영상미 또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남미의 유명 영상 아티스트 말론 페네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TFN와 말론 페네는 지난 7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현지에서 만나 신곡 ‘아마존’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더 성숙해진 멤버들의 비주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월 T1419라는 그룹명으로 데뷔한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트라이 포 뉴’(Try For New·새로움을 시도하다) 등의 의미가 담긴 TFN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한층 더 나아가 새로운 성장으로 돌아온 TFN이 새로운 2막을 연다.
26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파트. 4’은 앞서 발매된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4부작 시리즈의 ‘BEFORE SUNRISE’ 마지막이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AMAZON(아마존)’을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Deep dive(딥 다이브)’, ‘BLOOM(블룸)’, ‘SLATE(슬레이트)’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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