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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싱어송라이터 림킴(본명 김예림)이 약 1년 3개월만에 컴백한다.
림킴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베일(VEIL)’을 발매한다.
2021년 7월 ‘폴링(FALLING)’에 이후 1년 3개월만에 발매하는 이 곡은 다시 한번 깊이와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팝 음악이다. ‘베일’은 최근 트렌드에 가까운 리듬에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가 더해진 동시에 림킴 특유의 음색에 집중하게 되는 곡이며, 림킴이라는 보컬의 표현력과 존재감에서 오는 매력을 지난 싱글에 이어 만나볼 수 있다.
곡의 제목이자 가사에 담긴 ‘베일’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베일’ 듯이 날 선 긴장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더 확실히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게 ‘베일’을 벗으라는 의미다. 자칫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팝 넘버에 곡의 이야기가 표현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림킴의 음색, 그 음색을 바탕으로 한 전달의 역할이 크다.
림킴은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 6일 자정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림킴은 곡에 담길 강렬한 메세지를 예고하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소속사 뉴엔트리 측은 이번 싱글에 대해 “림킴의 또다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악”이라며 “지금의 림킴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곡에는 유일무이한 커리어와 음악으로 입지를 다진 수민(SUMIN)을 비롯해 박재범, 펀치넬로, 소코도모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물론 SM 엔터테인먼트의 iScreaM 시리즈에서 두 차례 리믹스를 선보인 바 있는 Will Not Fear, 프로미스 나인 등 여러 앨범에서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HONGSAMMAN은 물론 NCT DREAM의 ‘맛 (Hot Sauce)’, 아스트로의 ‘Knock(널 찾아가)’ 등을 쓴 문여름 작사가, 카이의 ‘블루(Blue)’ 등을 쓴 장한빛 작사가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1년 ‘슈퍼스타K3’로 데뷔, 이후 몽환적이고 차분한 보이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여 온 림킴이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림킴의 새 싱글은 멜론, 벅스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7일 오후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뉴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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