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장 자신있는 부위는 하체”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마마무 화사가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들을 만났다.
이날 화사는 지난 10월 발표한 그룹 마마무 신곡 ‘일낼라(ILLELLA)’에 맞추어 안무를 선보였다. 어머니들을 위해 트로트를 부르며 음색 깡패 면모도 드러냈다.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서장훈은 “화사가 초등학교 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수능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라고 해 어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사는 “포기도 아니고 안 보겠다고 했다”라고 시인했다. 신동엽이 부모님 반응을 묻자 “아빠는 놀라진 않으셨다.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그래도 학교는 열심히 갔다. 노래방에서 노래 공부를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화사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건강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깨도 좋아하긴 하지만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데뷔하기 전에는 ‘왜 이렇게 뚱뚱해’라는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다. 각선미”라고 하며 손으로 S라인을 그렸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손 조심해요, 손”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반대로 어디가 콤플렉스냐”라는 질문에 화사는 “좀 부끄러운 건데 배꼽이다.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효리 선배님의 일자 배꼽이 너무 예쁘다. 저는 그냥 배꼽”이라고 말하는 센스를 보였다.
한편, 마마무는 신곡 ‘일낼라(ILLELLA)’로 복귀하자마자 멕시코, 필리핀 등 전 세계 10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