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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남동구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고위직 공무원·신규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성희롱 고충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염건령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 사례분석 ▲기관 내 고충 처리 절차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역할 등 직장 내 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된 스토킹,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 등에 관한 사례를 제시하며 예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고 강의 전에는 ‘영화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 성인지 관점’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교육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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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신규공무원, 사회복무요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8개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이 함께해 양성평등 체계 개선과 문화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박종효 구청장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로 피부에 와닿는 유익한 교육이었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언행에 대해 자체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남동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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