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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학래가 2억 원짜리 슈퍼카를 타고 가출을?
16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으로부터 벗어나 일탈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과 말다툼을 하고 가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평소 아내가 말도 없이 가게를 비운다”라며 “나도 자유를 찾아 나선 것이다”라는 변명과 함께 가출을 시도했다.
방송에서 김학래는 2억 원이 넘는 슈퍼카를 타고 누군가와 함께 경기도 양평까지 떠나 궁금증을 모은다. “가출메이트”라며 “가장 가깝고 마음 편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다.
또한, 김학래는 각서만 119통 쓰다가 모든 경제권을 아내 임미숙에게 넘겨준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내가 아내 속 썩이기 3종 세트를 저질렀었다. 아내 마음을 돌리려고 쓴 각서만 119통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각서를 계속 쓰다가 중독됐고, 각서를 쓰니까 사건이 종료되어 마음이 후련해져 계속 쓴다”라고 말해 못말리는 각서 사랑(?)까지 예고했다. 김학래가 저질렀다는 아내 속 썩이기 3종 세트는 과연 무엇일까.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김학래가 “아내가 다 참아주고 나를 챙겨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임미숙은 ‘마리아 같은 존재’다. 잘못을 저지른 다음 엄마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가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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