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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송진우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수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출연했다.
최근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한 송진우는 아내의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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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일부부여서 아내가 아이를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부인 출입금지였다. 나는 한국에서 휴대폰 스피커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나도 눈물을 흘리면서 심호흡 하라고 하고 말을 계속하는 데 ‘응애’ 소리가 났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송진우는 2016년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난타 공연을 했는데 일본 투어를 하다 만났다. 날 보자마자 별이 반짝반짝 했다더라”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니 아내가 FT아일랜드 이홍기 짱팬이었다.. 나를 이용한 거 같더라”라며 씁쓸한 마음도 내비쳤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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