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처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송혜교와 ‘흥행제조기’ 김은숙 작가, ‘비밀의 숲’안길호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글로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넷플릭스는 1일 ‘더 글로리’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 촘촘히 수놓은 동은의 아름다운 복수가 시작됩니다. 12월 30일”로 공개시점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서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송혜교가 나무에 기대 앉은 가운데, 꽃이 핀 나뭇가지 위로 청록색 구두, 운동화, 메스 등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엄숙한 표정의 송혜교는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이라는 서늘한 내레이션으로 복수극을 예고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의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혜교를 비롯해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로맨틱코미디에서 장기를 발휘해온 김은숙 작가가 선보일 처절한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로 제작되는 ‘더 글로리’ 시즌1은 오는 12월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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