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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아나운서, 김주하. 출처 | 이동근 채널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이 걸그룹 퀸비즈 출신 김주하와 내년 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동근은 2일 자신의 채널에 긴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라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 김병욱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예비 신부 김주하는 2013년 걸그룹 퀸비즈로 데뷔한 뒤 중국 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다. 최근 필라테스 사업가로 활동 중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KBS N SPORTS에서 프로야구와 프로배구 중계를 맡고 있다.

이하 이동근 아나운서 SNS 글 전문.

결혼합니다.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동근, 김주하 올림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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