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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김재석 작가가 장편동화 ‘로봇개 스카이’(솔아북스)를 출간했다.

집에서 로봇개를 키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래사회에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상상으로 풀어냈다.

인공지능로봇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공 박사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개 스카이를 개발하면서 테스트를 위해 직접 입양해 키우기로 했다. 공 박사의 가족은 부인 강 여사와, 11살 아들 민호, 6살 딸 주희가 있다.

아빠가 로봇개를 데려오자 민호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주희는 마냥 반색한다. 그러던 어느날, 공 박사네 집 근처에 떠돌이 개가 나타나면서 가족들이 소동을 겪게 된다. 아이들은 떠돌이 개를 데려다 키우고 싶어하고, 엄마는 생포해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고 싶어한다.

떠돌이 개와 가족들의 쫓고 쫓기는 소동속에서 로봇개 스카이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돕는다. 인공지능 로봇이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가운데 인간과 반려견, 로봇개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야마우지 카가리 작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삽화가 시각적인 감동을 더한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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