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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르나초. 출처 | 더 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떠났지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을 치르던 도중 호날두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줄곧 구설수를 만들고 다녔다.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졌고, 맨유를 맹비난하는 인터뷰까지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렇게 되면서 팀을 구하던 호날두는 결국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그럼에도 맨유에 떠오르는 신성 가르나초는 호날두를 향한 애정이 여전한 듯하다. 가르나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FA컵 에버턴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 ‘가르나초가 호날두의 언더웨어 제품을 입은 것이 포착됐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아온 가르나초의 애정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이 공개한 사진에는 호날두가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인 ‘CR7’이 적힌 속옷을 입고 있다. 가르나초는 과거 호날두의 시그니처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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