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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2·중국명 우이판)가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체포된 뒤 관할 구치소에 수감돼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2012년부터 활동했으나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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