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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유령’에서 강렬한 액션과 깊이있는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하늬 주연의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인 가운데 이하늬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하늬는 극중 항일조직 흑색단 스파이 ‘유령’의 죽음을 목격한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으로,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리얼 액션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슬픔을 두르고도 무너질 줄 모르는 박차경의 강인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캐릭터의 깊이를 확장, 관객들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몸사리지 않은 맨몸 액션부터 장총 액션까지 거침없이 펼쳐지는 시퀀스는 남녀라는 성별의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만한 에너지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작품의 중심을 잡고 대대적인 활약을 펼친 여성 캐릭터의 서사로 ‘유령’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하늬 액션 미쳤다”, “이하늬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영화를 보고 이하늬에게 입덕했다”라며 이하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각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경’이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의 중심이었다”, “통상적인 여성 액션을 뛰어넘었다” 등 ‘유령’ 속 여성들의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21, 22일 진행된 설 연휴 무대인사에서 관객들과 셀카 타임을 갖는 등 아낌 없는 팬서비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나 하면 팬들의 응원에 고마워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23일에도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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