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맨체스터 | APF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자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만 17세였던 2018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129경기에서 35골1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러나 지난해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린우드의 여자친구가 SNS에 영상을 올렸고, 그린우드의 폭행은 물론 살해 협박 증거까지 포함됐다. 이로 인해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맨유 역시 곧바로 그린우드를 선수단에서 제외했다.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사건 발생 1년 여 만에 그린우드의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다만 맨유로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직 구단 자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절차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그린우드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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