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26·본명 박지우)이 도를 넘는 악플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6일 진은 자신의 채널에 “인터넷상의 모욕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인스타그램 DM에 대하여는 고소 진행 예정으로 현재 변호사님과 함께 자료 수집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진은 ““관련하여 제보 주실 분은 메일로 자료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선처는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진은 구독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중 아이돌들의 연애에 관련된 내용도 담겨있었다. 아이돌 생활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그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한다. 데뷔하고 어느 정도 연차가 생기면 연애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회사에서도 크게 제지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굳이 알고 싶지 않았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날 진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의 사과문에 네티즌은 “진은 진의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 (구독자들의 질문에) 조심스러우면서도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 다른 것처럼 안 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응원하는 사람도 많다.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러블리즈 진은 2013년 솔로로 먼저 데뷔한 후, 2014년 그룹을 데뷔했다. 지난 2021년 러블리즈 해체 이후에도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 러블리즈 진 채널 게시글 전문.

인터넷 상의 모욕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인스타그램 DM에 대하여는 고소 진행 예정으로 현재 변호사님과 함께 자료 수집 중에 있습니다.

관련하여 제보주실 분은 메일로 자료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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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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