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사진)
말산업 취업대비반 교육현장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 한국마사회가 올해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튼튼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려한다. 올해는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에 의거해 교육·취업지원을 확대한다. 양성기관-말사업체간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역량강화·취업준비’ 말산업 취업 원스톱 프로그램

고1~2 대상 말산업 현장체험의 ‘진로탐색반’, 고3 대상의 말산업체 취업지원의 ‘취업대비반’. 수요자별 현장맞춤형의 대표적 교육과정이다. 특히 취업대비반은 역량강화부터 취업준비에 이르는 1년과정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그외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한파 속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제공,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성공시 선물증정, 인턴십 지원제도가 대표적이다.

◇교원 전용 교육프로그램 및 명품 온라인 강의 콘텐츠

마사회는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 대표 프로그램은 양성기관 교원대상 연 2회 전문교관과의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기간 말산업 직무연수과정이다. 특히 직무연수과정은 종전 1주에서 2주로 운영기간을 확대한다. 교육효과를 위해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맞춤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한다. 그외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활성화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도 발맞춘다. 2020년부터 교육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케이무크(K-MOOC)를 통해 마학, 마술학을 시작했다. 또한 말보건관리, 재활승마 말조련 실무 과정을 오픈해 지난해까지 누적 수강인원 1400여명이 넘었다. 올해에도 신규 말산업 교육과정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수요에 적극 부응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