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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옹이 작가 채널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32·본명 김나영)가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11일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또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최근 탈세가 의심되는 연예인, 유튜버, 웹툰 작가 등 80여 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중 웹툰 작가는 과세 대상인 저작물 공급을 면세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하고, 법인 명의로 슈퍼가를 여러 대를 구입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12월 전선욱 작가와 결혼했다.

이하 야옹이 작가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야옹이 작가입니다.

제 작품을 즐겨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습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입니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습니다.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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