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전기 유학생 졸업행사
조선대학교 국제관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행사에 참석한 대학관계자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광주=조광태 기자] 비전과 희망을 선도하는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한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조선대 국제관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식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14개 국가 10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민영돈 총장, 공진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민영돈 총장은 졸업 축하 상장을 학부, 대학원 대표학생에게 각각 수여했다.

전티에린(TRAN THI YEN LINH·경상대학 무역학과) 학부 대표는 “한국어 공부와 전공 공부가 어려워 혼자 울기도 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서 졸업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의 20대를 빛나게 해주신 학교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어디에서 뭘 하든 평생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진성 대외협력처장은 “먼 타지 낯선 곳에서 외국어로 공부해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졸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무엇인가를 끝냈다는 것,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쳤다는 것은 격려받고, 칭찬받아 마땅하다”며 “조선대학교가 보다 풍부해 질 수 있게, 여러분의 경험, 노하우를 외국인 후배들에게 잘 전해줄 것을 당부한다. 다시 한번 졸업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민영돈 총장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좌절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인생을 극복하길 바한다”며 “과정을 마친 것만으로도 큰 성취를 이룬 것이니, 조선대인의 긍지를 가지고 세상에 나가 꿈을 가지고 도전하시길 바란다.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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