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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기자] K리그1 개막 라운드부터 맞붙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현대가더비’의 선발 엔트리가 공개됐다. K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골잡이 주민규(울산)과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프’ 울산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2선에 바코~강윤구~엄원상을 배치했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허리를 지키고 포백은 설영우~김영권~정승현~김태환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원정 팀이자 지난해 ‘FA컵 챔프’ 전북의 수장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을 중심으로 2선에 송민규와 울산 출신인 아마노 준, 이동준을 배치했다. 백승호와 ‘이적생’ 김건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포백은 김진수~홍정호~박진섭~김문환이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킨다.
홍 감독 밑에서 울산 생활을 한 아마노와 이동준을 ‘현 울산 요원’이 어떻게 막을지가 관심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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