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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진아. 제공 | 안테나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권진아는 2일 새 EP ‘더 플래그’(The Flag)를 발매하고,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신보 ‘더 플래그’는 권진아가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나다운 삶, 내가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레이즈 업 더 플래그’(Raise Up The Flag)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권진아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나다움’을 잃지 않고, 각자의 진정한 자유를 얻길 바라는 ‘권진아 표 응원가’를 예고한다. 권진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점층적으로 확장되는 밴드 사운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권진아가 콘셉트 구상과 뮤직비디오 기획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리투아니아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운을 남긴다.

이외에도 ‘더 플래그’에는 오묘하고 몽롱한 매력을 지닌 ‘밤 (Nighttide)’, 이지리스닝 R&B를 기반으로 색다른 이별의 시선을 노래하는 ‘이런 식 (These days)’, 진정성 있는 위로의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꿈꾸는 대로 (As I Dream)’, 꿈꾸는 모습으로의 도약을 그려낸 몽환적인 감성의 곡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권진아는 신보 ‘더 플래그’를 통해 발라드와 R&B, 팝, 록 등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 특히, 권진아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앨범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 한층 과감해진 사운드를 구현하며 리스너들에게 폭넓은 청취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진아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더 플래그’를 발매한 뒤, 내달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권진아 단독 공연 ‘더 플래그’를 개최한다. 단독 공연 ‘더 플래그’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믿고 보는 공연형 가수’ 권진아의 저력을 과시했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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