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양성평등위원회2
전라남도 양성평등위원회

[스포츠서울|남악=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올 한 해 경력단절 여성 경력 이음 바우처 등 양성평등 정책 49개 과제에 1천162억여 원을 들여 성 평등한 전남 실현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는 금주 행정부지사와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 윤은종 (사)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

2023년 전라남도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 ▲2022년 양성평등 기금 결산 ▲2023년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은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기초해 49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정책과제는 경력단절 여성 경력 이음 바우처,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 가족친화 인증 확대 등이다.

양성평등 기금 결산 심의는 지난해 1년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운영된 양성평등 기금에 대해 이뤄졌다.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난 1월 27일까지 공모해 접수한 28개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기금 사용 목적, 지원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해 23개 사업을 선정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성평등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양성기금 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지수를 높이고 특정 성이 차별받지 않는 성 평등한 전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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