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중년관객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이 해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역대 한국에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을 가진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챔피언 자리를 거머쥐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지난 5일 관객 4만 557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4만 35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의 380만 4570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제 공은 ‘슬램덩크’를 뛰어넘는 ‘넥스트 타자’에 쏠렸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또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가 누적 관객 29만 99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 개봉함에 따라 극장가의 일본 애니메이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mulgae@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