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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화가 유니폼을 바꿨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화는 올시즌 도약의 의미를 담아 원정 유니폼 두 종류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로 명명했는데, 기본 색상을 제외하고는 많이 달라 보인다. 구단측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과 변화 의지를 담은 유니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 유니폼에는 빙그레 시절부터 이어온 핀스트라이프를 원정 유니폼에 적용한 게 눈에 띈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다크 그레이는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로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더했다. 구단도 ‘헤리티지인 스트라이프와 Y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이글스를 모두 새긴 워드타입 로고를 과감히 버리고, 모자에 부착한 심볼을 왼쪽 가슴에 새겼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만한 아이디어다.
다크그레이는 원정 주말, 스트라이프 그레이는 주중 원정 경기에 각각 착용한다. 4월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한화는 다크그레이로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유니폼 페이스리프트 공개를 기념해 구단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이벤트를 연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새 유니폼과 올시즌 기대를 댓글로 달면 10명을 선정해 새 원정 유니폼을 선물로 준다. 새 유니폼은 시즌 개막일부터 온라인에서, 홈 개막일인 4월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판매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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