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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시장 문을 두드린 로얄콜렉션 시리즈. 사진제공 | 로얄콜렉션 코리아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우드와 유틸리티 명가로 소문난 로얄콜렉션이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로얄콜렉션은 1992년 일본 골프 발상지 고베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2022년 일본 3대 메이저대회에서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로얄콜렉션은 AM-X와 TM-X 등 두 개의 우드로 한국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았다. 두 종류 모두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했다.

우드 명가답게 최적의 비행 탄도와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을 담보한다. 헤드는 말굽 모양 솔을 장착해 쉬운 어드레스를 돕는다. 임팩트 구간에서는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 헤드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특히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 추진력으로 바꿔줘 러프에서도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AM-X
로얄콜렉션 AM-X 시리즈. 사진제공 | 로얄콜렉션 코리아

무게 중심을 바꿔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4개의 무게추를 이용해 클럽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다.

컴포지트테크사와 공동개발한 샤프트를 장착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헤드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이중 킥 포인트 샤프트여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한다. 방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고강도 압축은 오래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슬리브 조절 후에도 트라이앵글 로고가 보여 어드레스를 일정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AM-X 드라이버는 다이아몬드 구조로 된 크라운이 특징이다. 크라운 안쪽에 다이아몬드형 노브를 배치해 임팩트 때 굴곡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볼 탄도와 방향성을 일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구조다. 페어웨이 우드는 솔의 강성을 높여 볼 탄도를 높인다. 유틸리티는 페이스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두께를 다르게 제작해 미스샷 때 볼 스피드 감소를 최소화한다.

TM-X
로얄콜렉션 TM-X 시리즈. 사진제공 | 로얄콜렉션 코리아

TM-X 드라이버는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크라운에서 줄인 무게를 솔에 재배치해 최적의 무게 중심을 찾았다. 페어웨이 우드는 임팩트 때 충격을 흡수해서 부드러운 타격감을 선사하는 아스너 시트를 장착했다. 유틸리티는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헤드 모양이다. 샷을 자유롭게 휘어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로얄콜렉션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한 로얄콜렉션을 한국 골퍼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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