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배우 유아인.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검사 출신 변호인단을 꾸렸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아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유아인이 선임한 변호사는 200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근무한 인물로 2017년 12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으나 현재는 인피티니 법률사무소에 일하고 있다.

해당 법률사무소에는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소속돼있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시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이후 경찰이 유아인을 소환한 건 처음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가지 마약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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