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강예진기자] 정우영(알사드) 오른 무릎에 통증을 호소, 교체 아웃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주며 0-1 끌려가고 있는데 전반 33분 미드필더 정우영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인범과 함께 2선을 받친 정우영은 전반 33분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발베르데와 경합 과정 중 불편함을 느꼈고, 이내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정우영의 자리에는 손준호(산둥)가 투입됐다.

클린스만호의 세 번째 부상자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서 김진수(전북 현대)가 쓰러졌다. 상대와 충돌했는데, 요추 2번 좌측 횡돌기(Transverse Process) 골절상 판정을 받았다. 6주간의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

또 미드필더 백승호는 27일 훈련에 불참했는데 오른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안은 것으로 확인됐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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