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정책 개발 및 사업 기획을 위한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7~9급 공직자 36명이 참석하였으며, 6개 팀을 구성해 지역 환경, 정책 사례 등을 분석하고 군에 필요한 맞춤형 과제를 개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 맞춤형 과제로는 ▲관광종합단지 건립 투자 유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문화 캠페인 ▲거점형 실버 세대 인프라 구축 ▲완도군 영세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싹 틔움’ 복합 문화지원 사업 ▲아이 행복감(感) 좋은 완도 등이 제안됐다.
군은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를 세부 검토, 보완, 수정 과정을 거쳐 핵심 과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 정책기획팀 추교상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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