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소영이 오상진과 연애시절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상진은 18년 동안 쓴 냉장고에서 트렌디한 냉장고로 바꿨다. 냉장고는 분위기에 따라 색깔이 변하고 노래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냉장고도 트렌디한 걸로 바꾸면서 내가 가자고 안 하면 안 가냐”며 따졌다.

오상진이 연애할 때는 많이 갔다고 반박하자 김소영은 “연애 다닐 때는 기사식당만 다녔다”며 “공개 연애 이후에는 좋은 곳은 가는데, 힙한 곳은 안 간다”며 투덜거렸다.

화면을 본 MC들이 “왜 집에만 있는 거냐”고 묻자 오상진은 “어느 순간 아이를 데리고 기다리는 게 힘들더라”며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와 돌아다니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MC들이 역으로 왜 집에만 있냐고 서장훈을 겨냥하자 “난 가족이 없지 않냐”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