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 범죄 발생과 관련해 마약 예방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7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 마약 예방교육 필수 반영 및 점검 △학교 방문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마약 예방교육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와 도교육청 학생중심교육과정 누리집에 개발 탑재된 학생 성장단계별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한다.
오는 5월부터는 법무부(법교육센터) 등 전문기관의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교 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비’를 190교 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개발해 다음 달부터 중앙교육연수원에 개설 예정인 교원 대상 15시간 연수과정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 마약예방 캠페인과 공모전에 학생 참여를 권장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학년 학교 마약 예방교육 강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