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김경진은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방송이 없어지고 11년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고 좋은 날이 올 거야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버티다 보니 지금의 아내도 만났고 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도 받게 됐다. 버티니까 좋은 날이 진짜 오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경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부부 갈등에 대해 고백했다. 또 노후 준비를 위해 마련한 식당에 대해 “전기세가 많이 나가서 못 낸 미납금이 있다. 3개월 이상 못 내면 단전이 될 수도 있고, 한 달 치만 겨우 내는 상황이다”며 경제 사정을 언급했다.

이에 김경진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까지는 아니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 개모 부부 잘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진은 2020년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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