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구독자 91만 명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이 탁재훈 앞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13일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랄랄, 공중파는 다 짤린 온라인 한정 탑티어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7’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코미디언 신규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랄랄을 소개했다. 그는 “유명하신 분”이라며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으나 지금은 그만두고 방송국만 기웃거림”이라고 소개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 탁재훈은 “첫 번째 질문부터 좀 그렇다”라며 망설였다. 탁재훈은 신규진을 보며 “아니 조사관(신규진)이 따로 다 체크했으니까 맞겠지 뭐”라며 말을 더듬었다.
탁재훈은 “원래부터 엉덩이가 그렇게 컸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랄랄은 기다렸다는 듯 “네”라고 답하며 “그 XX에 갈 게 엉덩이에 몰빵 됐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랄랄의 충격 발언에 탁재훈은 말을 잇지 못했다. 랄랄은 “두 개 중에 하나라도 있는 게 다행이죠. 이건 유전이다”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자포자기한 탁재훈은 “무겁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랄랄은 “어휴, 사실 엉덩이는 잘 티가 안 난다. XX가 딱 봤을 때 뭔가 파여있고 모여있고 이래야지”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랄랄이 “가슴은 뭔가 딱 볼륨이 봤을 때...”라고 하자 탁재훈은 “아니, 옷은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운동하다 잡혀왔지 않냐”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제스처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랄랄은 몸매 비결로 “케겔 운동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랄랄은 “김준호의 권유로 김대희 소속사에 들어갔다”라는 말에 “방송만 같이 하자. 대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라고 들었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탁재훈이 “공중파에서 다 잘려 나갔다면서요”라는 말에 웃으며 “맞다.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인사만 나가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랄랄 씨 좋다는 사람 많지 않냐. 랄랄 씨는 뭐지... 건달들이 좋아하게 생겼어요. 파이팅 있는 애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랄랄은 “해명할 게 있다. 저 보수적이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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