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다.

17일 제이홉은 자신의 채널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손편지와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삭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 제이홉은 입대 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사랑합니다 아미.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도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알렸다.

제이홉은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받는다. 이후 현역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예정대로라면 제이홉의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맏형 진이 입소했고, 방탄소년단 멤버가 입소한 것은 4개월 만이다.

최근 제이홉은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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