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장영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최근 ‘A급 장영란’에는 ‘웹예능 전설 장영란 마침내 개인 채널 최초 공개(실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먼저 자신의 일대기를 되돌아봤다. 그는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다 SBS ‘진실게임’을 통해 남편 한의사 한창을 만났다. 장영란은 “남편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저한테 한눈에 반하고 저를 군계일학이라는 단어로 썼다. 옆에 많은 연예인들이 있었는데 내가 빛이 났다더라. 한눈에 반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건 있었다 ‘쟤 장영란 비호감 이미지인데 한의사랑 결혼했는데 되게 의외다’, ‘결혼 축하해요’ 댓글보다는 ‘진짜 열심히 밤새우면서 공부해서 한의사 됐는데 아내가 장영란’, 이런 댓글을 보고 나서 가슴에 좀 와닿더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저는 살림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애를 진정성 있게 키웠다. 자연스럽게 ‘아내의 맛’이나 이런 곳에서 살림하고 내조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저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 이미지가 좋아지고 ‘네고왕’까지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 약간 좀 올라가서 CF도 9개인가 10개 정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또 “어디 어디 고치셨죠?”라는 스태프의 급 질문에 “저는 눈 세 번 했다. 앞트임은 두 번, 뒤에는 한 번. 칼 댄 거는 정말 쌍꺼풀밖에 없다. 저번에 한번 경고 들어왔다. 쌍꺼풀을 한 번 더하면 눈썹이랑 눈이랑 붙는다고”라 솔직 고백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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